[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01. [email protected]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 총장에 임명장을 수여한 후에 이뤄진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을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검사들이 스스로 개혁의 주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후배들을 잘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총장의 부인 천계숙 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01.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검찰이 바로 서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발전해 나가는 길"이라고 말하며 환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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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충무실에서 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꽃다발은 정의를 의미하는 락스퍼, 국민의 인권보호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달라는 말채나무와 알스트로메리아, 신뢰를 의미하는 아스타로 구성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김 총장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자 당일 오후 김 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해 김 총장의 임기가 이날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