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일 우량 정기요건을 충족한 서희건설을 기존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소속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소속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우량기업부에 소속되려면 △자기자본 700억 원 이상 또는 6개월 평균 시가총액 1000억 원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 3% 이상 또는 평균 순이익 300억 원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 500억 원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2583억 원으로 지난 2018년(1조1104억 원)보다 1479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8년 779억 원에서 2020년 1792억 원으로 1013억 원 늘었다. 순이익은 2020년 1265억 원으로, 2018년 467억 원보다 798억 원 상승했다.
서희건설은 기업 성장과 함께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직원들의 임금을 전년대비 약 8% 인상했으며 특히 건설현장 직원들의 임금을 전년대비 약 11% 이상 인상해 소급 적용했다. 이외에도 업무시간을 30분 단축, 'PC오프제'를 운영하는 등 근로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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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구성원들의 공동 성장을 위해 급여 및 복지 등 근무환경 만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