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뮤직' 김정민 "'놀면 뭐하니?'로 인기 실감, 도경완·유재석 고마워"(종합)

뉴스1 제공 2021.06.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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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FM '임백천의 백 뮤직'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KBS 해피FM '임백천의 백 뮤직'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정민이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FM '임백천의 백 뮤직'에는 최근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가수 김정민이 출연해 멋진 라이브를 선보이고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임백천은 김정민이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제2의 전성기로 인기를 실감하는지 물었다. 김정민은 "아이들이 어린데, 전에는 그런 적 없는데 이 방송이 나간 이후에 친구들이 사인해달라고 한다더라. 아침마다 해주는 재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 시청층이 젊다 보니 젊은 친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고 덧붙였다.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김정민은 댓글도 다 읽어본다고. 그는 "댓글을 읽는다.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잊어버리려고 한다"며 "가장 상처받은 댓글은 '과하다'는 것이다. 원래 그랬는데 왜 이제야 그러시는지"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기분 좋은 댓글은 '아빠랑 나이가 비슷한데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는 것이다. 이 댓글이 상처를 덮어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 청취자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도경완이 김정민의 노래를 부른 것을 언급하며, 노래실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해했다. 김정민은 "'너를 내게 주려고'까지는 정말 똑같더라. 그래서 유재석이 헷갈린 듯하다"며 "노래를 너무 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경완은 내게 제2의 전성기를 열어준 사람이다. 유재석도 고마운 후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정민은 연예계 동료들의 모창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슬픈 언약식'을 많이 따라하시는데 기분이 좋고 고맙다"며 "내가 색이 없으면 따라하지 않을 것 아닌가. 개성이 있으니 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DJ 임백천은 최근 김정민이 신곡 '시계'를 발표했다고 소개하며 반응에 대해 물었다. 김정민은 "신곡이 반응이 안 온다. 음악을 괜찮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임백천은 "DJ로 음악을 배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좋은 음악은 좋다고 하는데, '시계'는 좋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정민은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 역시 예고했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 15일 새 싱글 '시계'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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