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기, 대형폐기물 간편배출시스템 전국확대 위한 서비스로 행안부 공식 지정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1.06.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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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행정안전부는 전해철 장관 주재로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사회혁신 책임관 회의'를 통하여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으로 전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주)같다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AI기반 폐기물 배출 서비스 - 빼기'가 공식 지정되었음을 알렸다.



사진제공=(주)같다 '빼기'사진제공=(주)같다 '빼기'


이번 회의는 주민 체감도가 좋은 '주민생활 밀착형 7대 과제'를 전국 확대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모바일 기반의 '국내 최대 AI기반 폐기물 배출서비스 - 빼기'를 전국으로 도입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폐기물 수거업체의 동선 파악이 용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에 공식지정된 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는 13만명의 회원가입자, 누적 30만건의 폐기물 수거신청 건수를 달성하는 등, 국내 대표 폐기물 배출 서비스로써, 현재 서울, 수원, 용인, 인천, 창원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약 1,330만명의 시민이 비대면 폐기물 배출신고를 이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빼기'의 주요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별도 스티커 부착 없이 폐기물 배출 신고가 가능한 비대면 배출 서비스 '직접버림', 무거운 페기물 운반이 어려운 1인가구와 노년층등을 위한 운송 서비스 '내려드림', 지역 소상공인, 중고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 이루어져 있다.

'빼기'는 현재 국내 최다 폐기물 관련 서비스를 운영 중인 플랫폼으로 매월 130% 이상씩 성장 중이다.

'빼기' 서비스를 운영 중인 지자체 및 빼기 빅데이터베이스 연구소에 따르면, '빼기'를 통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물품은 평균 16만건으로 간편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식을 제안하여 무단투기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빼기'의 중고가구, 가전 자원순환 서비스를 통해 버려지는 폐기물의 지역내 재사용 중개 비율이 증가하여 지자체 평균 약 7억 2천만원 상당의 폐기물 관리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빼기'서비스 도입시 약 23%의 재활용률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협약 지자체는 '빼기' 도입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 시간 절약 및 '빼기' 전문 CS팀의 대응을 통해 지자체의 반복적 민원이 평균 10% 이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관련 담당자는 감소한 민원 대응 시간만큼 일 3시간의 추가적인 업무효율 증대 효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현재까지 '빼기' 서비스를 이용한 10만명의 시민은 비대면 폐기물 배출 기술을 통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었다. 수거동선을 사전에 확인하게 됨으로써 지역내 수거업체는 관리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 지역 소상공인은 '빼기'와의 가구, 가전배송 업무 연계로 약 2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한편 '빼기'는 코로나19로 변화된 비대면 사회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 AI기반 폐기물 배출 신고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면 객체인식 특허기술을 활용한 이 기술은 직접 촬영한 폐기물 사진을 자동 분석하여 해당 지자체의 품목명을 제공하는 기술로, 각기 다른 품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휴먼에러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뉴-노멀 시대 선도적 기술을 도입한 '빼기' 운영사 (주)같다는 국내 최다 폐기물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벤처기업, 소셜벤처인증, 기업부설연구소, ISO9001, TCB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진행한 기술전문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주)같다는 자체 사업운영 성과뿐 아니라 기업은행, 신한은행, 퀀텀벤처스코리아 등 유수의 기관, 기업과의 폐기물플랫폼 기준 국내 최대, 최다 사업제휴 및 투자를 집행하는 등 안정적 사업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 산업적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는 주민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모바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유도하고 올해 도입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같다 고재성 대표이사는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하여 폐기물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일조하여 전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같다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2기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돼 공동 운영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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