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자녀까지 허용"…아가방컴퍼니 등 유아동 관련주↑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6.01 09:53
글자크기
중국 정부가 인구 절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부당 자녀를 3명까지 허용한다는 소식에 아가방컴퍼니 등 국내 유아동 관련주가 강세다.

1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유아동 의류 등을 판매하는 아가방컴퍼니 (4,680원 ▲130 +2.86%) 주가는 전일대비 1050원(18.17%) 오른 6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는 이날 장중 734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어린이완구 기업인 손오공 (2,870원 ▲50 +1.77%) 주가도 전일대비 290원(9.62%) 오른 336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유아동 의류 및 용품 전문기업 제로투세븐 (5,320원 ▲100 +1.92%)(6.58%), 유아동 신발 등을 판매하는 토박스코리아 (3,465원 ▼30 -0.86%)(13.28%) 등도 오름세다.



전날 중국 공산당 지도부인 중앙정치국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가족계획 정책 개선과 장기적인 인구 균형 발전에 관한 결정'을 심의했다. 2016년부터 모든 부부에게 자녀 2명을 낳을 수 있게 허용한 지 5년만에 부부 한쌍이 3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출산 제한을 풀기로 한 것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