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미국 드라마 시리즈 제작-대신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6.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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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미국 드라마 시리즈 제작-대신


대신증권은 1일 스튜디오드래곤 (46,200원 ▲250 +0.54%)에 대해 글로벌 진출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9만8100원이다.



김회재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스카이댄스의 공동 제작 드라마 'The Big Door Prize'가 애플티비플러스로부터 시리즈 오더를 받았다"며 "시리즈 오더를 받았다는 의미는 시즌1 성과를 본 뒤 후속 시즌까지 자연스럽게 계약이 연장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드라마 시장 진출에 주목하는 이유는 미국 드라마의 회당 제작비가 한국 드라마 한 편 제작비와 맞먹는 수준이기 때문"이라며 "에피소드당 제작비 100억원의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프로젝트가 1년에 5개, 각 시즌1만 진행해도 드래곤의 20년 매출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드래곤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에서 단독 및 공동으로 18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이번에 공개한 프로젝트가 그 첫번째 작품"이라며 "현지 발굴 작품도 있고 '사랑의 불시착', '호텔 델루나'의 글로벌 버전 같은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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