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술강소기업 10개사와 연구개발 유치지원 양해각서 체결

뉴스1 제공 2021.06.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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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 News1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1일 오후 울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울산 이전 기술강소기업 10개사와 '기술강소기업 연구개발(R&D) 유치지원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기업들은 메탈페이스㈜, ㈜슈타겐, 에스아이콘㈜, ㈜에이케이에이, ㈜에이티솔루션, ㈜영진, ㈜우정플러스, ㈜이노션테크, ㈜젠라이프, ㈜코이즈 등이며 본사 2개사, 공장 1개사, 기업부설연구소 7개사가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8000만원의 연구개발자금이 지원되며,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육성과 기술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협력한다.

시와 울산TP는 이전 기술강소기업이 울산에 정착,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펼치게 된다.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울산TP 주관으로 기술강소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기술강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기업체 간담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울산이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강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집적화 단지 및 입주공간 조성과 대기업-중소기업의 건전한 산업생태계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의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울산TP와 공동으로 '기술강소기업 연구개발(R&D)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울산 이전을 희망하는 기술강소기업 11개사에 대해 총 6억7000만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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