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아이엠씨, 신규 경영진 후보 공개…윤석열株 시장 관심에 주가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5.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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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아이엠씨 (6,070원 ▲140 +2.36%)가 오는 7월 8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내외 이사 및 감사 후보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내이사에는 LG이노텍에서 사업기획 부문을 맡아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역임하고 전장 부품 사업부 상무를 지냈던 황응연 상무와, LG전자 LPD홍콩 등에서 재무를 담당했던 재무 전문가 권익기 CFO 등이 신규 사내이사로 합류한다.

사외이사는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 본부장을 역임한 법무법인 동인의 안영규 변호사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부이사장을 거친덴토스 리 법률사무소의 최홍식 상임고문, 법무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강혜미 변호사, 우일회계법인의 파트너인 이대웅 회계사 등 4인의 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감사 후보로는 공인회계사 출신의 법무법인 명재 파트너 변호사 원영재 변호사가 올랐다.



세화아이엠씨의 최대주주인 액트 (2,945원 ▼50 -1.67%) 관계자는 "신규 이사진은 세화아이엠씨를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견인해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선임된 이사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전문성 있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화IMC의 인수 잔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수립되어 있으며, 넥스턴바이오 (4,380원 ▼200 -4.37%)사이언스로부터 전환사채(CB0 150억원을 조달 받아 자금 안정성을 확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규 이사 후보 공개 이후 세화아이엠씨의 주가는 이날 765원까지 급상승했다. 오후2시21분 현재 전일대비 3.89% 오른 6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안영규 변호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인연이 부각됐기때떄문으로 분석된다. 안 변호사는 윤석열 전 검찰종장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이고, 법무법인 동인은 윤 전 총장의 징계처분 집행정지 신청의 법률 대리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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