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이동선별진료소.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스1 DB)
앞서 A씨는 최근 집단으로 확진자가 속출한 김해의 한 노래주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A씨는 자가격리 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보건당국을 통해 조사됐다.
29일 낮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은 A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김해의 노래주점을 이용한 점 등으로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돼야 했다.
하지만 이날 저녁 한때부터 검사결과 통보 전까지 강원랜드 카지노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정선군 보건당국이 A씨의 방문장소 등을 파악해 방역에 나섰으며, 유흥주점 종사자 일부를 밀접접촉자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랜드 카지노의 경우 A씨가 이용한 시간대 직원 등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군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검사 후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구두상으로 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했다”며 “하지만 A씨는 스스로 격리해야 했던 당시 카지노 등을 방문, 자가격리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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