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사진=유튜브 채널 '억울왕' 영상 캡처
김상혁은 28일 유튜브 채널 '억울왕'을 통해 '비트코인? 나때는 그런거 없어도 돈복사가 됐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김상혁은 요즘 아이돌들이 내는 주 수익에 대해 "공연이다. 옛날에는 국내 공연이 다였지만 (요즘 아이돌은) 해외 공연을 엄청 다닌다. 수입이 대단하더라"고 말했다.
김상혁은 과거 1세대 아이돌 때 정산 방식에 대해 "우리 때는 이 체계가 잡히는 과도기였다"며 "나 때는 주는 대로 가져갔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회사를 나온 뒤부터 수익이 많아졌다고 했다.
김상혁은 "일이 많았다. 고정 프로가 4~5개 있었다. 2003년부터 2005년 초반까지 2년 반 정도 매달 한 3000~4000만원 벌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런 얘기 하면 뭐하냐 지금 없는데"라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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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해본 물건에 대해서는 "나는 다 엄마 드려서 없다"며 "그때 용돈 받아 썼다. 옷도 명품으로 도배한게 아니라 간혹 옷 사고, 옷도 적당히 비싼 것 입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혁은 럭셔리 시계 브랜드 '롤렉스'를 언급하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상혁은 "R사 명품 시계를 당시 살까 말까 하다 안샀다. 그때 시세가 300~400만원 정도였다. 500만원이 안 됐다"며 "지금 1000만원 넘지 않나. 그때 샀어야 하는데. 10개만 샀어도 얼마냐"며 연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다 그는 "플렉스한 거 있다. 첫 차였다"며 "그때 처음으로 '돈 써보자' 그런 거였다. 차가 1억3000만원인가 그랬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상혁은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