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 네이버·카카오의 에스엠 지분 인수설 최대 수혜 기대 '상승'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5.28 09:43
글자크기

[특징주]

네이버와 카카오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 등의 사업 협력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에스엠의 자회사 SM C&C (1,943원 ▼5 -0.26%)가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오전9시29분 현재 SM C&C는 전일대비 2.16% 오른 1895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엠을 비롯해 키이스트 등이 소폭 하락세다.



SM C&C는 에스엠의 자회사로서 광고대행, 콘텐츠 제작, 매니지먼트, 여행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따라서 에스엠 (80,000원 ▲100 +0.13%)이 네이버와 카카오엔터와 콘텐츠 사업을 협력할 경우 SM C&C가 보유한 예능 PC와 MC 라인업이 주목 받고, 예능 프로그램 제작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카카오엔터가 배우 매니지먼트 인수와 드라마 제작사 협력에 주력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SM C&C가 이번 사업협력의 최대 수혜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SM C&C는 2018 년 JTBC '슈가맨 2', '효리네민박 2', tvN '짠내투어' 등, 2019 년 JTBC '슈가맨 3', tvN '대탈출', '놀라운 토요일' 등, 2020 년 채널 A '아이콘택트' 등을 제작했다.

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공급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SK 텔레콤의 웨이브(Wavve)와 KT 의 시즌(Seezn) 등 국내 OTT 에 10 편 이상의 예능 시리즈를 제작하여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 27일 각각 해명공시를 통해 에스엠의 지분 인수 등 사업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