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권 비덴트 홍보 이사는 "비덴트는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소니, 미국 스몰HD에 이어 전세계 3위로 자리잡은 유일한 국내기업"이라며 "기존사업과 더불어 가상화폐 투자 효과로 올해 1분기에만 973억원이 순이익을 내는 등 폭발적 성장을 이룬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덴트는 최근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4800% 증가한 972억7778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비덴트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관계 기업의 재무구조도 동반 개선됐다. 비덴트 최대주주인 인바이오젠 (467원 ▼11 -2.30%)은 1분기 기당기순이익 418억원으로 흑자전환 했고 인바이오젠 최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 (1,153원 ▲1 +0.09%)도 당기순이익 7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비덴트가 10.25% 지분을 보유한 국내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1분기 기준 매출 2502억원, 당기순이익 2225억원을 기록했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지분까지 34.22% 보유한 단일기업으로서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