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5000억원 아리울 해상풍력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5.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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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 제타E&D 박상희 대표, 한국전력기술 김동규 에너지신사업 본부장, LT삼보 장태일 대표,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영구 전무가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EPC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 제타E&D 박상희 대표, 한국전력기술 김동규 에너지신사업 본부장, LT삼보 장태일 대표,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영구 전무가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EPC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334원 ▲2 +0.60%)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새만금 해상풍력단지 인근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약 5000억 원 규모의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EPC(설계·조달·시공)를 구성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리울 해상 풍력 사업은 제타이앤디주식회사가 사업 발주자로, 사업을 주관하며 대우조선해양건설·한국테크놀로지·LT삼보·한국전력기술이 컨소시엄으로 EPC를 수행한다.



이번 공사로 전북 김제시 새만금 주변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공사면적은 1구역(0.142㎢), 2구역(0.267㎢)을 합한 0.409㎢이다.공사 규모는 1구역(34.4MW)과 2구역(64.5MW)을 합한 98.9MW이며, 공사 기간은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5년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현 정부의 강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의지의 중심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관련 시장이 100조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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