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50억원 규모 CB 전환 "지배구조·책임경영 강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5.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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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문기업 금호전기 (708원 ▼3 -0.42%)는 정규용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50억원 상당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규용 씨의 지분은 16.27%(250만8780주)로 증가했다. 이홍민 대표도 장외 매수를 통해서 12만,477주의 지분을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안정 및 지배구조 강화 차원에서 추진한 것"이라며 "부채비율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환으로 금호전기의 부채비율은 600%대 수준으로, 1분기말(2725.36%)고 비교해 크게 낮아졌다. 회사는 남은 기간 동안 CB 추가 전환시 부채비율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86년 역사의 브랜드 파워와 신제품 출시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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