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원-명지대 산학협력단·경제학과, 상호협력 MOU 체결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5.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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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은 최근 명지대 산학협력단과 명지대 경제학과와 함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 기관은 주식운용능력평가(S-MAT)시험 활용, 양 기관 중장기발전을 위한 홍보와 명지대 경제학과의 학과지정자격증 및 졸업인증 자격증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하기로 협의했다. 한증원은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단체 시험에 대한 지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한증원-명지대 산학협력단·경제학과, 상호협력 MOU 체결


명지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기준 연구비 363억 원, 과제수 384건, 681개 기관 및 기업체와의 산학협력 협약체결, 19여 개의 외부지원연구센터 운영하는 우수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명지대 경제학과는 지난 1983년에 설립돼 2004년 3월부터 단과대학 편제 개편으로 사회과학대학에 소속됐다.

이 학과는 경제학 분야에 대한 체계적 탐구와 사회·경제의 최신 동향을 파악해 경제 이론에 대한 학생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한다. 또 경제 이론에 대한 전문적 탐구는 물론 경제윤리의 중요성도 강조해 경제학의 실천적 측면에서 올바른 식견을 갖도록 돕는다.



그 결과 명지대 경제학과는 지난 2003학년도 대교협 평가에서 90여 개 대학 중 상위 10%(9개교)에 선정돼 전국 최우수학과로 자리매김했다.
한증원-명지대 산학협력단·경제학과, 상호협력 MOU 체결
한증원은 증권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개원했다. 현재 27개 대학 및 금융기관과 협약해 시험 증대를 위해 활발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IBK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DB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아프리카TV, 카카오, 인크루트 등과 자격제도의 협력과 교육,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식운용능력평가(S-MAT)시험은 주식입문자, 주식전문가, 금융투자업계 금융상품판매자, 증권PB,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주식운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금융상품소비자와 정보이용자로부터 신뢰도 향상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한증원 이득호 대표는 "금융소비자법 시행으로 금융상품판매자의 검증요건으로 주식운용능력평가(S-MAT)시험 활용을 확대하고자 금융투자업계에 권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보호 촉진과 명지대 경제학과 졸업생이 자격취득 후 취업까지 이어질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지대 경제학과 빈기범 학과장은 "명지대 경제학과는 그간 많은 증권·금융 분야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협약은 명지대 경제학과의 첫 번째 산학 협력 성과다. 이를 계기로 산학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한증원과의 협약을 통해 곧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주식운용능력평가(S-MAT)시험은 오는 3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시험 준비를 위한 필기, 실기교재는 한증원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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