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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등 미국 매체들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사설 판사는 브래드 피트의 공동 양육권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졸리는 이 결정에 분노해 항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설 판사 제도는 은퇴한 판사 등이 수수료를 받고 판사 역할을 해주는 제도다. 내용이 공개되는 일반 재판보다 사생활을 지키는 데 용이하며 경험이 많은 판사를 직접 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설 판사의 결정에 불복할 경우 일반 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9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4년 결혼했다. 하지만 2년 후인 지난 2016년 9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 대해 장남 매덕스를 학대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라 자녀 양육권과 재산 분할 문제를 제외하고 2019년 4월 법적으로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직접 낳은 샤일로, 비비안, 녹스 및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 등 총 6명의 자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