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올해 영업이익 최고 수준 전망-대신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5.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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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LG이노텍 (213,000원 ▲4,000 +1.91%)에 대해 2분기 실적 상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9만8000원이다.

박강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오른 1343억원으로 종전의 추정치인 1130억원과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 1072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분기도 연속적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2분기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8.2% 증가한 2조24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트리플 카메라의 매출 비중 △반도체 기판 관련 수익성 개선 △고정부 부담 감소 등을 꼽았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1.3% 오른 1조301억원으로 최고 수준을 예상한다"며 "대형 IT 기업 중 저평가됐고 주가 매력도는 높아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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