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2분기 성수기 맞아 판매 증가할 것-유안타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5.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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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7일 삼천리자전거 (5,130원 ▲20 +0.39%)에 대해 연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1만5700원이다.

안주원 연구원은 "2분기 본격적인 자전거 성수기 시기로 전반적인 레저활동이 늘어나면서 자전거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국내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퇴근용 자전거 수요 증가, 배달 시장 급성장, 국내 여행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분기별 계절성은 없어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삼천리자전거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9% 오른 1642억원, 영업이익은 190.1% 오른 31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본격적인 해외 여행이 2023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빠른 배송 및 A/S 등으로 국내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확대되고 있어 인기몰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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