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스컬, 더 샌드박스 NFT 메타버스 합류…"가상 콘서트·팬미팅"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21.05.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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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국내 유명 레게 가수 스컬과 협업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더 샌드박스사진제공=더 샌드박스


가수 스컬은 이번 협업을 통해 더 샌드박스 내 가상 공간 랜드(LAND) 9개를 인수한다. 인수한 랜드에서 레게 테마의 이벤트 공간이 구현되어 정기적으로 가상 콘서트, 팬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한정판 스컬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아이템 및 상품들도 판매될 예정이다.

더 샌드박스는 게임 플레이어들이 게임과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소유할 수 있는 게임이다. NFT 가상 공간인 랜드와 함께 더 샌드박스의 핵심 유틸리티 토큰인 샌드(SAND)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요한 더 샌드박스 한국 총괄매니저는 "스컬의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합류를 통해 더 샌드박스가 게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가상 공간에서 콘서트를 진행하고 한정판 NFT를 판매함으로써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수익을 가져다 주는 흥미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수 스컬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팬들과 만나 소통할 계획"이라며 "메타버스에서 멋진 공연과 음악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글로벌 가상 메타버스 플랫폼 '네이버 제페토', 국내 NFT 아티스트 '미스터 미상', 레고 브릭 아티스트 '진케이', 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 스포츠 경력관리 플랫폼 '프로젝트 위드'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더 샌드박스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세계적인 래퍼 스눕독(Snoopdog)과 일렉트로닉 음악 프로듀서 데드마우스(Deadmau5)와의 파트너십도 발표하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더 샌드박스의 가상 공간 랜드 판매가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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