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머니투데이DB
'ESG·그린기술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P4G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특별행사로 열린다. 글로벌 기업의 CEO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논의하고 협의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김동관 한화솔루션 (23,100원 ▼700 -2.94%) 전략부문 대표는 오는 31일 열리는 P4G 기본세션 에너지 부문 '더 푸르른 지구를 위한 저탄소 에너지 해법'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 (164,300원 ▲3,000 +1.86%)그룹 회장은 오는 27일 P4G 비즈니스세션 'ESG·그린 기술 시대의 새로운 경영 대전환'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최 회장은 '녹색성장 가속화를 위한 메커니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 발전을 유지하면서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 등 외부효과를 기업 경영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제안한다.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24일 P4G 녹색미래주간 개막행사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서 발표를 마쳤다. 정 회장은 "장기적인 로드맵에 따라 자동차 제조, 운영 및 폐기 등 전 과정에서도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순환경제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