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올해 단체교섭 시작…지난해는 임금동결

뉴스1 제공 2021.05.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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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뉴스1금호타이어.© 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금호타이어 노사는 25일 광주공장에서 '2021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의 시작을 알렸다.

상견례에는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과 김도형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수석부지부장을 비롯해 사측 대표위원인 김명선 생산기술본부장, 노측 황용필 대표지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정일택 사장은 인사말에서 "2021년은 금호타이어에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며 "판매물량을 늘려 이익이 많이 나고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되는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

황용필 대표지회장은 "과거와 같은 소모적인 교섭보다는 생산적인 교섭이 되길 바란다"며 "노사가 머리를 맞대 모두가 승리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코로나19 위기상황과 대내외 경영상 어려움에 뜻을 모아 임금동결과 3년 연속 무쟁의로 2020년 단체교섭을 지난 2월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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