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와 엔진부품 계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5.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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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항공기 엔진제조사 미국 GE(제너럴일렉트릭)와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맺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4,000원 ▲8,000 +3.54%) 주가가 강세다.

25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대비 11.49%(5000원) 오른 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하나로에어로스페이스는 4만93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3대 항공기 엔진사인 GE와 약 3억2000만달러(3600억원) 규모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 주력 엔진인 GEnx을 포함해 GE90, LM2500 등 다양한 민수·군수용 엔진부품 총 72종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한미정상회담 수혜주로도 꼽혔다. 한미 미사일 지침을 완전 폐기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우주로켓 개발 기대감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의 액체로켓엔진 개발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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