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한 방에 문 닫은 헬스장… "범인은 나" 고백한 여성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1.05.25 08:25
글자크기
유명 운동 인플루언서가 방귀와 관련된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maximevdd' 틱톡 계정유명 운동 인플루언서가 방귀와 관련된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maximevdd' 틱톡 계정


유명 운동 인플루언서가 방귀와 관련된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 스타 등 외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운동 인플루언서 막심 반 덴 디셀이 직접 공개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틱톡(TikTok) 계정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굴욕적인 순간을 고백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사건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새벽 4시까지 술과 케밥을 먹고 헬스장에 간 막심은 스쿼트 등 근력 운동을 하던 도중 의도치 않게 방귀가 나왔다고 고백했다.



문제는 냄새였다. 막심은 "냄새가 너무 심해 주변에 있던 한 여자아이가 구토를 할 정도였다"며 "헬스장 직원들은 하수구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착각해 잠시 헬스장 문을 닫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부끄러운 나머지 당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는 그는 "너무 창피해서 8년이 지나서야 고백하게 됐다"고 밝였다.



8년 만의 '방귀 고백' 영상은 수천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팔로워들은 "냄새가 얼마나 심하면 헬스장 문까지 닫을 정도냐" "정말 대단하다" "너무 재밌는 얘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