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도요타 수프라, 다음달 경매에…입찰가는?

뉴스1 제공 2021.05.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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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바렛 잭슨 경매에 나오는 '분노의 질주'에서 폴 워커가 탔던 도요타 수프라.(트위터 갈무리)© 뉴스1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바렛 잭슨 경매에 나오는 '분노의 질주'에서 폴 워커가 탔던 도요타 수프라.(트위터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최근 국내에서 개봉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1편과 2편에 나왔던 차가 다음달 경매에 나올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경매회사 바렛 잭슨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2001년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탔던 오렌지색 1994년형 도요타 수프라가 나온다고 밝혔다.



바렛 잭슨은 이번 경매에 나오는 수프라는 영화 촬영 당시 실제 주연 배우 폴 워커가 탑승한 차로 6기통 엔진과 4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차는 1편에 이어 후속편 '패스트 & 퓨리어스 2'에도 '슬랩 잭스 수프라' 역할을 맡았다.

경매사에 따르면 이 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세군도에 있는 '샤크샵'에서 에디 폴이 제작했다.



한편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지난 19일 국내에서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까지 총 9편이 나왔고 이 중 6개의 작품에서 폴 워커가 주인공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아 열연했다.

폴워커는 2013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포르쉐 카레라 GT를 타고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국내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기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개봉한 영화중 최고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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