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환경부](https://orgthumb.mt.co.kr/06/2021/05/2021052409490342029_1.jpg)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물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5개사는 오는 25일 열리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협약식을 체결한다.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은 강소 물기업 육성을 위해 물기술 제품에 스마트 기능 탑재를 위한 기술개발과 기능 향상, 국산화 등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 추진에 발맞춰 추진하는 물산업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 모집에는 스마트 상·하수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물기업 12개사가 신청했으며, 평가를 거쳐 니브스코리아·로커스솔루션·아이에스테크놀로지·이엔아이씨티·청호정밀 등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청호정밀은 1대로 최대 8대의 수도미터를 검침할 수 있는 1대 다 스마트 워터미터 외부 원격검침기를 개발한다. 이 제품을 통해 시설 및 통신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국제표준 통신규약(프로토콜) 사용, 데이터 보안 기능 활용 등으로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선정된 기업에 대해 능동형 디지털 물기술제품의 고도화, 혁신화 및 사업화를 위해 연간 2억원(최대 2년간)을 지원한다. 연차 평가를 통해 지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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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업들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실증·연구시설을 활용하고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상담(컨설팅)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주요 그린뉴딜 사업인 스마트 상·하수도 구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선정된 기업들이 스마트 물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에 발맞춘 물기술제품의 고도 및 혁신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