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28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11,100원 ▼250 -2.20%)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5.04%)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 (52,500원 ▼100 -0.19%)는 5.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41,000원 ▼500 -0.21%)는 3.16% 상승 중이다. 이들 기업들은 발사체 관련 업체로 이번 미사일 사거리 제한의 수혜가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쁜 마음으로 미사일지침 종료 사실을 전한다"고 말했다.
체결 당시 한국은 탄도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미국으로부터 이전받으면서 사거리와 탄두중량을 각각 180㎞와 300㎏으로 제한했다. 이후 2012년 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800㎞로 늘렸도, 2017년과 2020년 각각 탄두미사일 중량과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제한을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