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산업단지 대개조 속도 낸다 …민?관?산?학 협의체 구축

뉴스1 제공 2021.05.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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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 News1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민관산학 협업체(거버넌스)'가 구성·운영된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에서 '산단 대개조 추진 민관산학 협업체 구성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울산미포 국가산단 대개조 및 세부사항 추진 현황 및 계획 설명, 스마트그린산단 관련 추진계획,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협업체는 혁신중개자, 지식생태계, 산업생태계 등 3개 그룹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Δ기술개발 Δ인력·지식·기술제공 및 협력 Δ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산단 대개조 사업는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테크노, 이화, 매곡, 모듈화 일반산단과 연계해 수소전기 자율주행차 산업육성 등 6개 분야에 친환경 수소전기차 복합관리센터 구축 등 3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33개 세부 과제별 울산시 담당부서(15명), UNIST, 한국폴리텍대학,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관련기관(17명), 석유화학단지공장장협의회, 매곡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등 산업계(6명) 등에서 38명이 참여해 사업을 주도한다.

시는 또 스마트그린산단 등도 내년 추진단 구성·운영 계획과 신규사업 발굴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산학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 산단 대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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