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광자매' 홍은희, 최대철과 이혼 후회…임신이 변곡점 될까

뉴스1 제공 2021.05.2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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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와 최대철이 재결합할까.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배변호(최대철 분)와의 이혼을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남은 이광태(고원희 분)가 일하는 옷가게에서 일하게 됐다. 이때 신마리아(하재숙 분)와 지풍년(이상숙 분)이 옷을 사러 들어왔다. 이광남은 황급히 옷 뒤에 몸을 숨기고 두 사람을 지켜봤다. 신마리아와 지풍년은 누가 봐도 다정한 고부 관계처럼 보였다. 이광남은 화목한 두 사람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광남은 후회 때문에 괴로워했다. 혼자 술을 마시려고 했지만 언니가 걱정된 이광식(전혜빈 분)이 이광태(고원희 분)까지 불러 함께 술을 마셨다. 이광남은 두 사람에게 옷가게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했다. 그는 "이혼하고 처음엔 실감이 안 났는데 이제 현실이 느껴진다"며 "그 여자가 부럽다"며 울었다. "밥 때문에 버림 받은 게 용납도 용서도 안 됐는데 지금은 이해도 되고 내가 너무 한심하고 못난 것 같다"고 자책한 이광남은 자신이 밥을 해줬더라면, 시어머니에게 잘했더라면, 아이를 낳았더라면 현실이 지금과 달랐을지 후회했다. 또 "이혼 도장 너무 쉽게 찍어줬나봐. 그렇게 보내주는 게 아니었다. 어떡하면 좋냐"고 말했다.

이광식과 이광태는 언니 몰래 배변호를 만났다. 이광남에게 아직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배변호는 "미안해"라고만 했다. 게다가 이광식과 이광태는 신마리아와 배변호가 팔짱을 끼고 길을 걷는 모습까지 보고 말았다. 결국 두 사람은 이광남에게 결혼 정보 업체를 통해 재혼하라고 했다. 이 때문에 이광남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황천길(서도진 분)을 만났다. 그런데 계속되는 헛구역질에 이상함을 느낀 이광남은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신마리아와 지풍년은 배변호를 유혹하기 위해 작전을 짰다. 지풍년은 두 사람만 있을 수 있게 아이를 데리고 친척을 만나러 갔다. 신마리아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배변호를 기다렸다. 배변호는 혼자 술을 마시고 취한 채로 이광남의 집 앞을 서성였다. 집에 들어온 배변호는 신마리아를 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광남이 임신한 게 맞을지, 맞다면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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