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하재숙, 최대철 유혹 대작전→홍은희 임신 테스트(종합)

뉴스1 제공 2021.05.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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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와 최대철의 관계가 기로에 섰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배변호(최대철 분)의 아이를 가진 듯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태(고원희 분)는 이광남을 자기가 일하는 옷가게에 소개해줬다. 이때 신마리아(하재숙 분)와 지풍년(이상숙 분)이 옷가게에 왔다. 이광남은 황급히 옷 뒤에 숨었다. 이광남은 신마리아와 지풍년의 화목한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신마리아는 지풍년에게 배변호가 이광남을 못 잊는 것 같다면서 "그 여자보다 예쁘지도 않고 매력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지풍년은 신마리아에게 "기다려 봐라. 너한테 올 거다. 결국 네가 이겼다"고 얘기했다.



지풍년은 배변호에게 "오늘부터 신마리아와 한 방을 써라"라면서 "혹시 이광남에게 미련 있는 거냐"고 물었다. 배변호는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지금도 남의 집에 놀러 와있는 것 같다"며 "너무 몰아붙이지 마라. 어머니 때문에 꼬박꼬박 들어와 있지만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광남은 이혼 전 배변호가 했던 말을 곱씹으며 눈물을 흘렸다. 한예슬(김경남 분)을 만나러 나가던 이광식(전혜빈 분)은 이광남이 술을 잔뜩 사 들고 오는 걸 봤다. 이광식은 이광태까지 불러 마주 앉았다. 이광남은 두 사람에게 옷가게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했다. 이광남은 "이혼하고 처음엔 실감이 안 났다. 이제야 현실이 느껴진다. 그 여자가 부럽다. 이젠 되돌릴 수도 없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광식과 이광태는 배변호를 만나 이광남과의 마음을 완전히 정리한 건지 물었다. 배변호는 "미안해"라고 한 마디만 했다. 이광식과 이광태는 배변호와 신마리아의 다정한 모습까지 봤다. 배변호는 신마리아에게 "어젯밤엔 너무 당황했다.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려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이광남은 헛구역질을 했다.


이광식과 이광태는 이광남에게 결혼 정보 업체를 통해 재혼하라고 했다. 이광남은 자신을 상품 취급하는 거냐며 화냈다. 이광태는 이광남에게 배변호와 신마리아가 팔짱 끼고 다정한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광남은 두 사람이 배변호를 만났다는 걸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이광남은 황천길에게 전화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광남은 황천길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또 다시 헛구역질을 했다. 이광남은 이상함을 느끼고 편의점에 가서 약 대신 임신 테스트기를 샀다. 그 시각 배변호는 혼자 술을 마시고 만취해 이광남의 집 앞을 서성이다 신마리아의 집에 갔다. 신마리아는 배변호를 유혹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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