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방문 100번…윤종원 기업은행장의 '현장 소통'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1.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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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족)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인공호흡기 제조 기업 멕아이씨에스를 방문해 김종철 대표(왼쪽)로부터 생산공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제공21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족)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인공호흡기 제조 기업 멕아이씨에스를 방문해 김종철 대표(왼쪽)로부터 생산공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점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혁신 중소기업 현장에 나가 경영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식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월 취임한 윤 행장이 이달 21일까지 100번째 영업점 방문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윤 행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러 올 때마다 오히려 직원들에게 힘을 얻고 간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날 기업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도 찾았다. 윤 행장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혁신 중소기업을 방문해 각종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금융지원 등을 약속하고 있다.

이번에 윤 행장은 국내 유일 인공호흡기·호흡치료기 제조기업인 멕아이씨에스를 방문했다. '전자식 인공호흡기' 핵심 기술을 보유한 멕아이씨에스는 지속적인 R&D(연구개발) 부문 투자를 통해 하나의 기기로 인공호흡기·가습기·호흡치료가 가능한 호흡치료기 개발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기업은행의 금융지원으로 서울에 R&D 복합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호흡치료 분야 '톱5'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에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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