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폐 관련주 강세…케이씨티 52주 신고가 기록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5.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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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디지털화폐(CBDC)에 관한 연구 진행 내역을 올여름 중으로 공개하겠다는 소식에 디지털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 케이씨티 (2,905원 ▼60 -2.02%)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23.86%) 상승한 1만900원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1만13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케이씨티는 금융·특수단말 등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디지털화폐 관련주로 꼽힌다. 현재 한국마사회와 인천국제공항 등에 특수단말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금자동지급기 사업으로 관련주로 꼽히는 한네트 (4,540원 ▼30 -0.66%)도 이날 9.22% 급등했다. 그 밖에 디지털화폐 관련주인 로지시스 (3,200원 ▼40 -1.23%)가 9.19% , 한국컴퓨터 (6,410원 ▼20 -0.31%)는 15.53% , 케이사인 (1,365원 ▼78 -5.41%)은 9.19% 상승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은 올 여름 디지털 결제에 대한 현재의 생각을 개관하는 논문을 올 여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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