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모더나 백신 허가…엔투텍 등 관련주 강세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5.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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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품목허가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2시24분 엔투텍 (787원 ▲45 +6.06%)은 전 거래일 대비 135원(5.60%) 오른 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 (121,300원 ▼3,900 -3.12%)도 0.94% 상승세다. 녹십자는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그 밖에도 에스티팜 (88,800원 ▼1,600 -1.77%), 아이진 (3,390원 ▲60 +1.80%), 셀리드 (4,140원 ▼210 -4.83%), 제넥신 (8,700원 ▼340 -3.76%), 휴온스글로벌 (22,950원 ▼150 -0.65%) 등도 1.55%, 2.57%, 2.06%, 3.44%, 2,89%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식약처는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녹십자가 지난달 12일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코비드-19 백신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 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수입품목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은 앞서 유럽(EMA), 미국 등 39개 국가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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