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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활용' 된 효성의 에어백 패션, 글로벌 무대 사로잡는다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1.05.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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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효성첨단소재/사진제공=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413,000원 ▲3,500 +0.85%)의 에어백 원단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으로 재탄생, 녹색성장을 위한 글로벌 정상회담 무대에도 오른다.

효성첨단소재는 계열사 GST(Global Safety Textiles)가 올해 1월 친환경 토탈 패션 기업 벨타코에 에어백 원단을 무상으로 후원, 벨타코가 이를 적용한 '공생 콜렉션'을 제작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 행사 중 업사이클 패션쇼 '새활용 패션쇼'에 선보이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새활용 패션쇼는 P4G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환경부가 개최하고 벨타코 외 터치포굿, 얼킨, 컨티뉸 등 친환경 디자이너 기업들이 참여한다. 오는 30일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로 소개된다. P4G 정상회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글로벌 연대로 덴마크, 베트남, 남아공 등 대륙별로 대표성 있는 12개 국가와 기업, 시민단체들로 구성된다.



이번 패션쇼에서 벨타코는 '인문학의 정원'이란 테마 아래 전통 한복 디자인과 개념 미술을 활용한 '공생'이란 작품을 소개한다. 이 작품의 특징은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 해석, 이를 강조하기 위해 의류에 에어백을 형상화한 큰 주머니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세정 벨타코 대표는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와 지구 오염,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환경의 의미를 강조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효성첨단소재는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벨타코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패션 시장에 효성첨단소재의 제품을 알리고 업사이클링 제품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그린경영 전략적 방향에 맞춰 사회 및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한 재생 재봉사와 재생 카페트, 식물 추출 기반 바이오(Bio) PET 원사 등 친환경 소재 뿐 아니라 제품의 사용 단계에서의 배출량 저감이 가능한 고강도 원사 등 친환경 제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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