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품' 된 국내여행보험…여기어때 "무료로 들어드려요"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5.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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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와 숙소 예약 고객에게 국내 여행 보험 무료 선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징검다리 연휴기간이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를 찾은 시민들이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1.05.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징검다리 연휴기간이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를 찾은 시민들이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1.05.04. [email protected]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가 흥국화재와 손 잡고 국내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숙소 예약 고객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이렉트 국내여행보험(원데이)'을 선물한다. 보험 가입비는 전액 여기어때가 부담한다.

이번 보험혜택은 여행 중 전염병에 컬리거나 실수로 숙소 기물을 파손하는 등 예기치 못한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해·사망부터 후유 장해, 배상 책임 등을 보장한다. 여기어때 앱에서 매달 1회씩 신청 가능하며, 직접 설정한 여행 출발 시간부터 24시간을 보장한다.



코로나19(COVID-19) 이후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난 동시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란 설명이다. 보험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해외여행자 보험가입 규모는 전년 대비 4%였지만 국내여행은 57% 수준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국내여행 시 발생 가능한 질병이나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해야 한단 의식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보험 혜택이 국내여행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환기해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여기어떄/사진=여기어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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