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비비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소비자가 쇼핑을 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해외 패션 제품 봄·여름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총 2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분더샵 남성은 메종마르지엘라·베트멍·셀린느 등 브랜드를 최대 40% 싸게 판다. 분더샵 여성에서는 셀린느·알렉산더맥퀸·베트멍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마르니·엠포리오아르마니·아크네스튜디오·릭오웬스·톰포드 등 유명 해외 브랜드도 시즌 오프에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을뿐더러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여윳돈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명품 소비가 코로나 이전보다 보편화되고 있다"며 "해외 여행 등 제약이 있었던 아쉬움을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시즌오프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살아나는 소비 심리에 맞춰 최대 5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 유명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 참여로 상반기 명품 쇼핑의 최적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