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테마주 아냐" 부인해도…동일기연 상한가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5.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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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엮인 대덕과 동일기연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동일기연 (11,650원 ▲80 +0.69%)은 이날 공시를 통해 윤 전 총장과의 관계를 부인했지만 주가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14분 현재 대덕 (6,240원 0.00%)은 전날보다 29.92% 상승한 9250원을 기록 중이다. 대덕전자1우 (9,590원 ▼10 -0.10%), 대덕1우 (7,180원 ▲80 +1.13%)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17일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대덕의 사외이사인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를 만났다.

동일기연도 전날 대비 29.41% 급등한 1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태준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학력과 경기도의료원 자문 변호사 경력을 지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윤 전 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동일기연은 그러나 이날 공시를 통해 "경기도의료원 자문변호사 경력은 사실이나, 학력은 사실과 같지 않다"고 부인했다.

이어 "유력 대선후보로 언급된 인물과 어떠한 친분도 없으며 당사의 사업과 전혀 관련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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