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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자궁경부암 DNA백신 병용임상서 환자 5명 완전관해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5.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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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와 병용임상…美 ASCO서 초록 발표

제넥신, 자궁경부암 DNA백신 병용임상서 환자 5명 완전관해




제넥신 (75,300원 1300 +1.8%)은 자궁경부암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DNA 백신 'GX-188E(NOV1702)'와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병용 임상시험 2상 중간결과 환자 5명이 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CR)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병용 임상 2상의 중간 결과 논문 초록은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 홈페이지를 통해 19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논문 전문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ASCO에서 발표된다.

현재 제넥신은 HPV 16형 또는 18형에 감염된 말기 재발성·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GX-188E와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하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중간 보고에서 환자 5명이 목표로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CR을 보였고, 10명은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R)를 보였다.



전체 환자 대상 GX-188E와 키트루다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31.3%로 나타났다. ORR은 전체환자 대비 종양크기 감소 등 객관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을 뜻한다.

자궁경부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PD-L1 양성이면서, HPV 16번을 가진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환자군의 ORR은 48%를 기록했다.

질병이 악화되지 않고 환자가 생존한 기간인 무진행생존기간(PFS) 4.1개월, 전체생존기간(OS)은 16.7개월로 키트루다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길어졌다.


임상에 참여한 52명중 17명의 환자에게서만 가벼운 약물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중증 이상의 이상반응을 보인 환자는 2명이었다.

제넥신 관계자는 "초록 내용보다 진전된 연구결과를 오는 4일 오전 9시 구두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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