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3D 모델링 디자인 공모전 열어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2021.05.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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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생산성본부 공모전 홈페이지 캡처/사진=한국생산성본부 공모전 홈페이지 캡처


한국생산성본부가 3D모델링 설계·디자인 인력 양성 및 디지털 전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그린뉴딜 그리고 3D 모델링 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미래 전기차와 충전소 △퍼스널 모빌리티(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 △그린 에너지 디자인 등 소재로 응모할 수 있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전라북도, 성균관대학교, 숭실대학교,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가 후원하고 단국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오토데스크, 엠듀, 스트라타시스, 서울디자인재단, 씨에스랩이 함께한다.

공모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7월 25일까지다. 수상작은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선정돼 발표된다. 산업통상부장관상(대상), 서울특별시장상, 후원 대학교 총장상(최우수상), 후원 대학 공대학장상, KPC 회장상(우수상) 등이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생산성본부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서비스나 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기업 후원사인 오토데스크, 스트라타시스, 후원 대학교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심재덕 생산성본부 자격컨설팅센터 선임전문위원은 "컴퓨터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눈앞에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3D 모델링의 최고 장점이다"며 "공모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를 꿈꾸게 하는 새로운 도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샌상선본부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자격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개인의 역량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ICT(정보통신기술), SW(소프트웨어)코딩 등 자격·인증 제도 시행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


KPC는 3D 프린팅의 필수 역량인 3D 형상 모델링과 디자인에 기반하여 3D 프린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3D프린팅모델링자격 시험을 런칭했다. 이외에도 3D설계실무능력평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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