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이틀째 600명대…22일 화이자 1차 접종 재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5.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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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이 추가로 공급된 19일 오후서울 강남관광정보센터에 마련된 강남구 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다.  강남구 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화이자 백신 부족으로 약 2주간 백신 접종을 중단한 채 문을 닫았다가 이날부터 다시 화이자 2차 접종이 시작됐다. 2021.5.19/뉴스1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이 추가로 공급된 19일 오후서울 강남관광정보센터에 마련된 강남구 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다. 강남구 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화이자 백신 부족으로 약 2주간 백신 접종을 중단한 채 문을 닫았다가 이날부터 다시 화이자 2차 접종이 시작됐다. 2021.5.19/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이 눈에 띄게 진정되지도 악화하지도 않는 소강 상태다. 비교적 오랜 기간 매일 500~700명대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2분기 예방접종과 함께 가족 간 만남 등 모임 수요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이 코로나19 확산 억제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관측된다.



60~74세의 예방접종 예약률은 50%를 넘었다. 방역당국은 백신의 효과가 확실하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22일부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재개된다.

방역당국은 확산세를 고려해 오는 21일(금요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추이를 보면 현행 단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46명, 누적 확진자 수가 13만411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9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238명, 인천 13명, 경기 183명으로, 총 434명이다. 비수도권에서 185명이 신규 확진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17명 △대구 9명 △광주 15명 △대전 7명 △울산 25명 △세종 8명 △강원 8명 △충북 13명 △충남 19명 △전북 7명 △전남 6명 △경북 33명 △경남 12명 △제주 6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8816명을 기록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16명은 검역단계에서,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422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12만365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2.2%를 차지한다. 현재 85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다. 사망자 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916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1.43%다.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1차 예방 접종자는 1783명이 추가돼 376만940명으로 늘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9만2694명이다. 누적 2차 접종자 수는 127만32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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