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동티모·부룬디·베트남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총 1억1000만원 규모의 ‘2021년 제주형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추진한다.(제주도 제공)© News1
ODA란 한 국가의 중앙 혹은 지방정부 등 공공기관이나 원조 집행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 향상을 위해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지원을 말한다.
‘동티모르 딜리 어린이도서관 조성사업’은 동티모르 수도 딜리시에 제주설문대어린이도서관 모델을 현지 적용한 어린이도서관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생산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통해 생계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베트남 하이타인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은 베트남 하이타인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에 기자재와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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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서 국제적인 역할을 실천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ODA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 ODA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추진돼 왔으며, 현재까지 7개국에 총 9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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