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영상 유출' 민카 켈리, '312억원' 살 집 구매한 남친과 결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5.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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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민카 켈리와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사진=AFP/뉴스1할리우드 배우 민카 켈리와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사진=AFP/뉴스1


할리우드 배우 민카 켈리(Minka Kelly)와 코미디언 겸 시나리오 작가 트레버 노아(Trevor Noah)가 결별했다.

16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민카 켈리와 트레버 노아는 공개 열애 9개월 여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한 소식통은 "그들의 커리어는 너무 달랐다"며 "양측 모두 헤어져야 한다고 느낀 것 같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8월에 처음 알려졌으며, 떠들썩하게 연애하지는 않았지만 데이트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목격되는 등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

트레버 노아는 지난해 12월 민카 켈리와의 미래를 그리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2750만 달러(한화 약 312억 원)에 달하는 침실 6개, 화장실 12개가 딸린 310평대 대저택을 구입하기도 했다.



당시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함께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고, 매우 안정적인 관계"라며 "커플로 함께 지낼 곳을 찾고 있었다"고 밝혔으나 두 사람은 결국 헤어졌다.

민카 켈리와 트레버 노아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별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카 켈리는 최근 친구들과 함께 멕시코 여행을 떠나는 등 바쁘게 지내고 있으며, 트레버 노아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와 파티를 하는 것이 목격되는 등 일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영화 '500일의 썸머'에 출연해 잘 알려진 민카 켈리는 2010년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여성' 등에 선정되기도 한 스타다.

민카 켈리는 미성년자 시절 전 남자친구와 촬영한 음란 비디오가 유출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해당 동영상은 민카 켈리가 할리우드 진출 전인 1998년 뉴멕시코주에서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촬영한 것으로 비싼 값에 경매에 나와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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