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프엠코리아, 1Q 매출 209억원…"2분기 이후 기저효과 기대"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5.18 10:17
글자크기
엠에프엠코리아, 1Q 매출 209억원…"2분기 이후 기저효과 기대"


글로벌 의류제작 및 솔루션 제공회사 엠에프엠코리아 (594원 ▲36 +6.45%)가 17일 올해 1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209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주 수출처인 미국이 지난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으나, 올해는 코로나 영향권에 들면서 수출 물량이 줄어들었다는 입장이다.



엠에프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의 일반 시민들까지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이월 물량이 2분기부터 공급되기 시작했다"며 "미중 무역분쟁 지속으로 인한 중국 소싱 업체들의 대체 수혜가 지속되는 것 역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엠에프엠코리아의 주 거래처인 ABG그룹과 미국 최대 쇼핑몰 운영회사 사이먼그룹의 컨소시엄인 SPARC는 지난 7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에디바우어'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엠에프엠코리아 관계자는 "추후 라인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