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대 약학대학과 산업협력 체결

제약·바이오 인재 양성 위해 협력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2본부장 전무(오른쪽)와 박형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장이 지난 17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서울대 관악 캠퍼스에서 제약·바이오 업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R&D(연구·개발) 역량과 노하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 내 임상의학 트랙 과정을 설치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맺은 대학이 5개로 늘어나게됐다. 회사는 2015년부터 KAIST, 전남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성균관대 등과 협약을 맺고, 산학협력을 진행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국내 대학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을 조기에 육성하고,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