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속아도 꿈결' © 뉴스1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에서는 금민아(김인이 분)와 임헌(조한결 분)의 결혼 문제로 부딪치는 인영혜(박탐희 분)와 기유영(양소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인영혜는 기유영에게 집을 요구했지만, "집 맡겨놨니? 너야말로 어느 시대사니? 52평 해주면 혼수 해 올 수 있고? 내가 제대로 요구해봐?"라며 지지 않고 팽팽하게 맞섰다. 이어 기유영은 "가사도우미 헌이 어릴 때부터 있던 사람이다. 내 집에서 살게 할 거다. 싫으면 네가 집 해서 내보내. 내가 혼수 할테니까"라고 못 박으며 인영혜의 말문을 막았다.
그 시각, 금인서(옥진욱 분)가 아르바이트 도중 강모란(박준금 분)과 마주쳤다. 금인서는 강모란에게 "엄마가 금민아 혼수 걱정하는 거 들어서 뭐라도 보태려고요"라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를 고백하며 인영혜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KBS 1TV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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