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왼쪽)는 17일 광주시청을 방문,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 국내외 이슈 대응과 충남과 광주 등 서해안권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뉴스1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Δ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타당성 조사 면제 등 공동 대응 Δ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 결정 관련 전국 시도지사 공동대응기구 출범 협력 등을 이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 사업은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대전·세종·충남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은 다음달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으로, 양 지사는 이 시장에게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 면제 건의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광주·전남은 지난해 7월 에너지신산업,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에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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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은 지난달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으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 면제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 관련 전국 시·도지사 공동 대응기구는 지난달 13일 양 지사가 제안했다.
양 지사는 이 시장에게 오는 21일 제47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공동 대응기구 설립이 논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서해안권 경제·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백제문화 관련 관광자원 발굴과 학술 연구 등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류 증진, 공통 현안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양 지사는 "앞으로도 이웃 광역자치단체장 등을 만나 도정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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