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개교 94주년 기념식 펼쳐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5.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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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개교 94주년 기념식 펼쳐


한밭대학교가 17일 교내 아트홀에서 개교 94주년 기념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근속 교직원, 대학발전 기여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렸으며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근속(10년, 20년, 30년) 교직원에 대한 시상식과 교내 우수부설연구소 표창장 수여, 학생 및 산학협력 분야 등 대학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한밭대인' 감사패 수여가 이뤄졌다.



최병욱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팬데믹,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진보 등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우리 대학도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최근 우리 지역의 지차체-대학 연계 지역혁신사업(RIS) 선정으로 새로운 대학 혁신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형,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기반형이 필요하다"라며 "지역이 요구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INC 기반의 산학협력체계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총장은 "개방-공유-협력의 정신으로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으로 발전하겠다"며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개교 94주년을 맞아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학교 사랑 음악회'와 대학의 역사, 인물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다룬 '한밭토크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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