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가족 리더는 당연히 이혜원…결혼 안 했다면 타락했을 것"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5.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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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안정환 부부/사진=이동훈 기자이혜원 안정환 부부/사진=이동훈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가족의 리더를 아내 이혜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안정환은 가정의 팀워크를 강조했다.

그는 "가정생활도 팀워크"라며 "아빠나 엄마가 가정의 리더일 수 있다. 그것 또한 팀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정의 리더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아내 이혜원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희한하게 (내가) 잘못할 때마다 그 위치가 많이 바뀌었다"며 "그게 계속 쌓이더니 순식간에 벌어졌다. 나도 왜그렇게 됐는지 모를 정도로 리더의 위치가 확연히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 결혼을 빨리해서 다행이다"라며 "자라온 환경에 유혹이 많아서 결혼 안 했으면 타락했을 것"이라고 아내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해 2004년 리원 양을, 2008년 둘째 아들 리환 군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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