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윤주상, 세 자매에 분노 "앞가림이나 잘해"

뉴스1 제공 2021.05.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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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케이 광자매' 윤주상이 철없는 세 자매에 분노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이철수(윤주상 분)가 이광남(홍은희 분)에게 화를 냈다.

이날 오봉자(이보희 분)의 원룸에서 삼겹살 파티가 열렸다. 이광남은 세입자들 앞에서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이광남은 "단순히 바람만 피운 거였으면 어떻게 해봤을 것이다.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면서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꾸려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세 자매는 어버이날인 걸 뒤늦게 기억해내고 꽃집으로 달려가 카네이션을 사 왔다. 이광남은 "죄송하다. 맏이가 돼서 실망만 시켜드렸다"면서 이철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이광남은 "이혼하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아버지처럼 버티고 싶었는데 못 버텨서 죄송하다. 지켜봐 달라. 잘 살겠다"고 말했다. 세 자매는 노래를 불렀다.

가만히 듣던 이철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겨우 식당 여자한테 밀려나냐. 너 키울 때 집안 기둥뿌리 뽑혔다"며 "노래 부를 생각 말고 너희들 앞가림이나 잘하라. 그게 효도다"고 분노했다. 이광식(전혜빈 분)은 이철수에게 이광남을 한번 믿어보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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