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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김태원&임재백&엄지윤, 선배들 울린 감동 무대로 우승(종합)

뉴스1 제공 2021.05.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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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개그콘서트' 특집이었지만, 웃음보다 더 진한 눈물이 무대를 적셨다.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코미디언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나선 박성호는 김원준의 '쇼'를 선곡했다. 박성호는 특기 중 하나인 요들송을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유민상&송영길&김수영이 소방차로 변신했다. 세 사람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무대를 종횡무진했다. 희극인답게 웃음도 놓치지 않았다.



박성호는 "2절까지 완창했다는 것 자체가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민상도 "완주하는 데 목표가 있었다"고 받아쳤다. 판정단의 선택은 유민상&송영길&김수영이었다.

박준형&임혁필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OST로 유명한 '백학'을 선곡했다. 코미디언들이 다시 날개를 펴고 무대에 서는 날을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진지한 태도로 진정성 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임혁필은 샌드아트로 코미디언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표현했다. 투표 결과 박준형&임혁필이 1승을 거뒀다.

송준근은 '태클을 걸지마'를 선곡했다. 무대 중간에는 딸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박준형&임혁필이 승리를 지켰다. 쌍둥이 가수 윙크는 '커피 한 잔'으로 마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박성호는 희극인 사이 베테랑 가수인 윙크의 무대에 대해 손흥민이 조기축구회에 온 것과 같다고 비유하며 "공연장에 와서 공연을 보는 듯한 무대였다.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는 '개콘' 후배들이 꾸몄다. 김태원&임재백&엄지윤은 안치환의 '위하여'로 꿈과 희망을 노래했다. 다른 KBS 공채 코미디언들도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췄다. 후배들의 무대를 보며 박성호는 눈물을 흘렸다. 선배로서 미안한 마음 때문이었다. 김수영도 "저렇게 다른 일을 하는 후배들을 더 알고 있고 저도 그랬기 때문에 공감이 된다"며 울컥했다.


마지막 투표 결과 김태원&임재백&엄지윤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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