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5년 이매1동 복합청사 건립…3개 기구 ‘한 지붕’

뉴스1 제공 2021.05.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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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행정복지센터·농업기술센터·분당권역 평생학습관 들어서

성남시 분당구 이매1동 복합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성남시 제공) © News1성남시 분당구 이매1동 복합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성남시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2025년 하반기 이매1동 행정복지센터, 분당권역 평생학습관, 농업기술센터 등 3개 시 기구가 한 건물에 입주하는 복합청사를 건립한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농업기술센터 건물이 있는 분당구 성남대로762번길 2 시유지 2128㎡와 매입한 양옆의 국·사유지 4030㎡ 등 부지 6158㎡에 복합청사를 짓는다.



시는 최근 이매1동 복합청사 설계 공모를 진행해 응모작 4개 중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자연과 상생하는 복합청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매1동 복합청사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용역을 마친 뒤 2023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시는 4층짜리 농업기술센터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563㎡ 규모의 복합청사를 신축한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324억원(토지 매입비 37억원 포함)이다.

완공되면 현재 낡고 비좁은 이매1동 행정복지센터(1993년 준공)가 새 청사 1~2층으로 옮겨온다.


농업기술센터는 공사 기간에 인근 건물을 임차해 업무를 보다가 3층에 들어온다.

분당권역 평생학습관은 4~5층에 입주한다.

시는 복합청사가 지역주민에게 행정·복지서비스와 도시농업 프로그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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